전도 간증글 – 김지연 집사

전도 간증

김지연 집사

“엄마가 ~~~~~?”
제가 전도팀에 합류했다는 말을 들은 저의 장성한 두 아들의 반응이었습니다.
예, 그들이 보기에도 저는 그다지 믿음도, 성경 지식도 깊어 보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 스스로도 전도란, 나는 아니고, 믿음 뛰어나신 다른 성도들이 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내 믿음 정도로는 믿지 않는 분들에게 설득도, 전도도 어림없다고 생각했고, 나부터 믿음 위에 제대로 선 후에 훗날, 언젠가, 기회가 되면, 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전도팀의 권사님, 장로님께서 “우리는 말씀만 전하기만 하면 된다.”는 권유에 힘입어 전도팀을 따라나섰습니다.
물론, 그즈음에 저는 몹시 갈급한 상태였었고, 예상치 못한 희한한 일들이 저에게 파도치듯이 밀어닥치고 있던 때였습니다.
전도팀장님의 JOIN 제안은 마치 하나님께서 내미시는 손길 같았습니다.
처음 권사님들을 따라 그로서리 마켓에 갔었을 때, 저는 여전히 창피하고 부끄러워 좀 떨어져서 권사님들이 어떻게 하는지 구경(?)만 하던 저였지만 몇 주가 지나면서 변화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을 사모하는 열정 하나만으로 담대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예수를 전하시는 권사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어떠하신 하나님이시기에 저토록 열과 성을 다하실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마켓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도, 저처럼 이들이 왜 이렇게 열심히 전하는지 궁금해할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전도 팀에서 늘 하는 말처럼 우리는 예수님을 전하기만 하면 그다음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이라는 믿음, 즉 전도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믿고 열심히 전합니다.
마주치게 되는 많은 분 중에는 수고한다며 격려해 주시는 믿음의 형제, 자매님들도 계시고,
‘바쁜데 시간을 뺏는 예수쟁이들’ 하고 귀찮아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도 팀이 공손히 다가가서, “예수님 믿으십니까?”라는 한 마디는 분명히, 그 영혼에 큰 울림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이제 6개월 차 초보 전도팀원으로 아직 머뭇거릴 때도 있지만, 그때마다 옆에 계신 권사님의 도움을 청하기도 하고 감당치 못할 상대를 만나면 눈치를 봐서 슬쩍 빠지기도 하지만, 전도할 때 저는 참 즐겁습니다. 아버지께서 함께하시고 역사하시는 그 현장에 제가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그럴 것입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갈 길이 멀지만, 차곡차곡 조금씩 쌓아 갈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 믿지 않는 사람이 있는 한 전도의 현장에 함께 있기를 소